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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기무라 타쿠야, 故 시무라 켄 추모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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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기무라 타쿠야 시무라 켄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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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시무라 켄을 추모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30일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부터 많이 웃게 해 주신 분"이라며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17일 처음 증상이 나타난 시무라 켄은 19일 발열,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졌으며, 20일 도쿄 도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중증 폐렴으로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고인은 29일 도쿄 시내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1950년 출생인 시무라 켄은 콩트 그룹 자 도리후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개그맨, 배우,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에도 일본 TV ‘천재! 시무라 동물원’ 후지 TV ‘시무라 나이트’ 등 주2회 정규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특히 시무라 켄은 NHK에 4월 방영 예정인 아침 드라마에 음악가 역으로 출연이 결정돼 6일부터 촬영 중이었다. 올 연말 개봉영화 '키네마의 신'(キネマの神)도 첫 주연작으로 거론된 바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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