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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개훌륭' 강형욱, 엉뚱美 넘치는 솔비에 울화통 폭발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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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개훌륭 / 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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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통령 강형욱과 일일제자 솔비의 못 말리는 티격태격 콤비가 펼쳐졌다.

30일 밤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일일제자로 나선 솔비와 토종견의 역사를 두고 언쟁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훈련사들은 이름도 생소한 토종견 동경이 사총사를 만났다. 그 중 호피무늬로 호랑이 같은 포스를 뿜어내는 호구에게 매료된 솔비는 갑자기 "호구가 호랑이랑 관련 있을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웃음이 터진 훈련사들 사이에서 강형욱은 "초면에 죄송한데 어떻게 개와 호랑이가 관련이 있냐"며 황당함을 표했다.

하지만 솔비는 굴하지 않고 "어떻게 아냐. 호구의 역사를 어떻게 아냐"며 거침없이 밀어붙여 강형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솔비의 위풍당당함에 할 말을 잃은 강형욱은 "야! 말 좀 해봐!"라며 애꿎은 이유비를 붙잡고 분통을 터뜨렸다. 과연 호구의 뿌리는 개일지, 호랑이일지 강형욱과 솔비의 엉뚱 썰전의 전말이 궁금해지는 상황.

강형욱과 솔비의 티격태격 케미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첫 등장부터 강형욱에게 뜬금없는 나이 선제공격을 한 솔비는 믹스견의 부모 견종을 묻는 등 엉뚱 매력으로 강형욱을 당황하게 했다. 코미디언 이수지에 이어 또 한 번 개통령을 꼼짝 못 하게 할 동년배 일일제자의 등장에 벌써부터 꿀잼 직관이 예고된다.

강형욱과 솔비의 웃음만발 케미스트리는 이날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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