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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POP이슈]펜타곤→골든차일드 '로드 투 킹덤', 4월 30일 첫방..'퀸덤' 화제성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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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의 첫방송 날짜가 확정된 가운데, 앞선 시즌1 '퀸덤'의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케이블 채널 Mnet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첫 방송 날짜가 4월 30일 목요일 오후 8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로드 투 킹덤'은 지난해 방송된 Mnet '퀸덤'의 보이 그룹 버전으로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티오오) 등 실력파 보이그룹 7팀이 출연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로드 투 킹덤'에서 최종 우승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된다.

앞서 방송된 '퀸덤'에는 AOA, 오마이걸, 러블리즈, 박봄, 마마무, (여자)아이들이 출연, 선후배 걸그룹이 동시에 컴백해 진짜 1위를 가려낸다는 콘셉트 아래 아름다운 경쟁을 펼쳤다. 베일을 벗기 전까지 이 같은 콘셉트는 단순히 팬덤 싸움을 부추기거나 자칫 악마의 편집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퀸덤'은 경쟁 속에서 피어난 우정, 정형화 된 이미지에서 벗어난 콘셉트의 다양화 등으로 크게 호평 받았다. 여섯 걸그룹은 히트곡 경연, 커버곡 경연, 보컬&퍼포먼스 유닛 경연 등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크게 인정 받았다.

특히 AOA는 커버 무대 '너나 해'를 통해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와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을 거부한다는 메시지를 표현하면서 사회적 화두를 던지기도 했고, (여자) 아이들은 비교적 연차가 낮음에도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는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다른 그룹 역시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재발견, 재도약을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퀸덤'의 시즌2 제작은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다만 보이그룹 아닌 걸그룹 버전을 계속해서 보고 싶다는 목소리도 높았으나 시즌2는 보이그룹 버전으로 제작을 확정 짓게 됐다.

시즌1의 '퀸덤'은 방영 기간 중 CPI(콘텐츠 영향력 지수) 9주 연속 1위, 클립 영상 합산 2억 9천만 뷰 돌파(유튜브 기준) 등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과연 시즌2 '로드 투 킹덤'에서도 출연 그룹들이 잠재력을 입증하면서 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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