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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장미인애, "재앙, 재난" 코로나19 정책 비판→"병X" 댓글 욕설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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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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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비판한 가운데 누리꾼과 댓글로 설전을 펼치고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30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 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라는 글과 함께 '재앙', '저 돈이 중요해?', 'What the hell'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 당 100만원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재전건전성과 추가 재정 투입 등을 고려해 국민 전부에게 지급하는 보편적 지원이 아닌, 소득 하위 70%까지 확대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어질 인 아니라 참을 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 때보다 더 지금 더 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 거다"라는 글도 게재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남들이 다 '예'할 때 난 양보하고 '노'했다. 아닌 건 아닌 거야. 아니라면 아닌 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사는 삶을 살길. 지금은 뭐라도 할 거다. 이기적인 인간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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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누리꾼이 게시물 사진 속에 마스크를 끼고 있지 않은 모습을 지적하자, 장미인애는 "저거 옛날 사진이야. 병X아"라며 욕설 댓글을 달았다. 욕설을 지적하는 누리꾼에게는 "할만하니 했어 왜"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장미인애는 자신의 발언을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며 설전을 벌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한편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행복한 여자', 'TV소설 복희누나'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3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장미인애는 지난 해 2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 출연해며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바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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