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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반의반' 정해인X채수빈, 박주현 사망 후 요동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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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반의반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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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반의반'으로 얽힌 인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 확장판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연출 이상엽)이 30일 3회 방송을 앞두고 1, 2회에서 드러난 중심 인물들의 관계가 명쾌하게 담긴 새로운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피아노 연주곡 '쥬뜨브'로 처음 시작된 하원(정해인)과 한서우(채수빈)의 인연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쥬뜨브'는 하원과 짝사랑 상대 김지수(박주현)의 추억이 서린 곡. 이에 골목을 걷던 하원은 서우가 틀어놓은 '쥬뜨브' 선율에 이끌려 찾은 녹음실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닫을 위기에 놓였던 녹음실을 인수했다. 이후 하원은 친구 같은 가족인 문순호(이하나)를 녹음실 관리자로 보내는가 하면, 새벽에 녹음실을 빌리는 '새벽님'으로 분해 서우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원으로 인해 이어진 서우와 지수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서우을 처음 보고 지수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 하원은 서우에게 지수의 그릇 대리구매를 부탁했다. 이에 지수와 만난 서우는 그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관계를 이어갔다. 더욱이 하원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서우는 새벽님이 하원인 줄은 모른 채 두 사람의 관계를 돕고 싶은 마음을 모두 쏟아내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2회 말미 새벽님과 하원이 동일인물이었음을 알게 된 서우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하원과 서우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가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반의반'은 하원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인연을 쌓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따스한 감성을 전파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수의 죽음으로 인해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돼 '반의반'의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이날 밤 9시에 3회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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