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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위험한 약속’ 강성민, 박영린에 “네가 살 길 있다” 고세원과 이간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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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 ‘위험한 약속’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강성민이 박영린과 고세원 사이를 이간질했다.

30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연출 김신일, 극본 마주희)’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과 강태인(고세원 분)이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강태인의 자리를 노리는 최준혁(강성민 분)의 계략이 그려졌다.

강태인은 약혼녀인 오혜원(박영린 분)이 소속된 병원 투자 관련 회의를 거쳤고 이에 오혜원은 분노했다. 약속에 늦은 강태인이 미안하다며 중요한 회의가 있었다고 말하자 그녀는 “그 중요한 회의가 결혼 앞둔 여자 병원에 투자 막는 거였냐”면서 얼굴 보고 싶지 않다면서 강태인과 날을 세웠다. 약혼녀의 병원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못한 강태인은 오혜원에게 “만나서 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때, 강태인에 차에 고등학생 차은동이 올라탔다. 아버지 도시락을 전해주기 위해 학교를 찾았던 차은동은 불량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후배를 구하던 중 불량학생들에게 쫓겼고 무작정 강태인의 차에 올라탄 것.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다짜고짜 얼른 출발하자고 말했고 그는 하는 수 없이 차를 출발시켰다. 한참을 달리던 차 안에서 차은동은 자신이 꽃다발을 깔고 앉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민망해져 그만 내려달라고 말했지만 강태인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며 “덮어라 경찰서에 데려다주겠다”며 학생들로부터 맞은 차은동을 걱정했다.

그러나 차은동이 처한 상황은 달랐다. 불량학생이 오히려 피해자라며 병원에 누워있었고 불량학생의 엄마는 “무릎 꿇어라 그럼 용서해주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차은동의 아버지가 나타나 대신 무릎을 꿇었다. 가해항색의 모친은 “전직 신부라면서 주님께서 그렇게 가르치더냐 이런 애들은 사회에 내놔봐야 인간구실 못한다”라며 따졌지만 차은동의 아버지는 “노여우셨다면 저를 처벌해주십시오 딸이 옳은 일을 해도 가진 게 없어서 번번이 곤란하게 만드는 무능한 내가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강태인은 병원에 입원한 부친을 찾아왔다가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차은동을 퇴학시키라며 갑질 하는 가해학생 엄마에게 “따님이 차은동 학생 단체로 폭행하는 거 제 차 블랙박스에 찍혀있다”며 상황을 타개했다.

차은동은 왜 그 학생 병원비를 당신이 내주냐며 강태인에게 물었고 강태인은 “우리 아버지가 너희 아버지한테 신세를 졌다고 해서 갚은 것 뿐이다”라고 답했다. 적선하는 거 아니냐면서 “우리 아빠한테 고마운 게 있으면 직접 고맙다고 말하지 경비라서 말 섞기 싫은 거 아니냐” 따져 물었지만 강태인은 왜 그렇게 삐뚤어졌냐며 “세상엔 네 편인 사람들도 있다 병원비 대신 내준 게 맘에 걸리면 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라”라고 말했다.

한편, 강태인의 약혼녀 오혜원은 강태인의 정적인 최준혁과 내연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최준혁은 강태인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면서 “집안만 믿고 있는 것 같은데 저러다 지 무덤 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혜원은 최준혁이 파놓은 리베이트 함정에 빠졌다. 오혜원은 최준혁에게 “절대 아니다 나 억울한 거 알지 않냐”며 자신을 믿어달라 애원했다.

이날 방송 말미 강태인은 최준혁과 그의 아버지가 오헤인을 리베이트 건으로 몰아내려 하는 것을 알고 오혜인을 위해 나섰으나 최준혁은 오혜인과 독대하면서 “강태인이 널 버린 거다 네가 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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