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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심지호에 “최윤소 해치라고 지시했냐”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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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 '꽃길만 걸어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설정환이 심지호를 의심했다.

30일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에서는 하나음료의 비리를 파헤치던 강여원(최윤소 분)이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남편 남동우 기자(임동규 분)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던 강여원이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할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이를 목격한 봉천동(설정환 분)은 “운전 미숙이 아니라 고의적인 위협 같았다”면서 경찰을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경찰서에서는 범인을 잡았다며 연락을 해왔다. 범인은 “제가 운전이 서툴러서 죄송하다”며 자신도 너무 놀라 순간 도망친 것이었다고 사과를 해왔다. 봉천동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고 “우리 회사엔 무슨 일로 왔던 거냐” 물었다. 범인은 하나음료 협력업체 직원이라 업무상 다녀갔을 뿐이라고 답했다. 경찰에서도 고의성이 없었으니 선처해달라며 합의하기를 권유했다.

한편, 전시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황수지(정유민 분)은 “요즘 잠이 너무 쏟아지고 입맛도 없다”고 말하면서 유톡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달온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보고도 “음식 냄새가 이상하다”며 헛구역질을 했고 이내 몸이 좋지 않다며 집으로 일찍 퇴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가한 황수지는 자신의 방에서 자신과 김지훈(심지호 분)의 결혼사진을 몰래 찍다가 구윤경(경숙 분)에게 들켜 추궁을 당하고 있는 윤정숙(김미라 분)을 보았다. 이에 황수지는 구윤경에게 “아줌마 아들이 다음 달에 결혼한대서 드레스랑 사진 참고하라고 사진 찍으라고 했다”면서 윤정숙을 도왔다.

청년창업지원금에 탈락한 남이남(나인우 분)은 실의에 빠졌다. 이 모습을 본 강여주(김이경 분)은 다시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그러면 평생 네 팬하겠다”고 말했고 남이남은 이런 멋진 여자를 여자친구라고 밝히고 싶은데 아쉽다며 강여주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때 강규철(김규철 분)이 사무실로 들어왔고 남이남은 “콜이 들어왔다”며 급하게 자리를 비웠다. 강규철은 강여주에게 “사기꾼 아줌마 만난 거 숨겨서 화가 많이 났냐”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강여주를 안심시켰다. 이에 강여주는 알았다면서도 “매일 가서 그 아줌마 확인할 거니까 그거까지는 막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남일남(조희봉 분)은 아들이 엄마인 짱(홍지희 분)을 그리워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짱의 비행기값을 구하기 위해서 가족들에게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우리 아들 병원비가 필요하다 내 아들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방송 말미, 봉천동은 경찰에서 확인하지 못한 다른 블랙박스를 확인한 후 김지훈을 찾아갔다. 그의 멱살을 잡은 봉천동은 “아까 사고낸 거 형 짓이야? 형이 한 짓이냐”며 그를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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