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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반의반' 채수빈이 정해인의 짝사랑에 쓴소리를 던졌다.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반의 반‘에서는 서우(채수빈 분)가 하원(정해인 분)에게 직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는 지수(박주현 분)의 사고 난 소식을 듣고 힘들어했다. 이후 하원의 집으로 가서 자신보다 더 아파하는 하원의 모습을 보고 속상해했다. 때마침 집앞으로 김지수가 보낸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이후 서우는 "놓고 오는 게 아닌데. 보면 힘들 텐데"라며 택배 상자를 보고 속상해할 하원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원이 녹음실을 찾았다. 하지만 서우는 녹음실을 나갔고 하원을 만나지는 못했다. 이후 서우는 집으로 갔고 하원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하원은 “김지수씨의 음성 파일이 도착하지 않았다”라고 왔다. 이에 서우는 “김지수씨의 음성 파일은 삭제했다”고 답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하원은 서우가 녹음실에서 자는 사이, 녹음실의 컴퓨터를 뒤졌다. 하원은 “컴퓨터는 공용이고 녹음실은 하루 종일 내가 렌트했다. 나가 달라"라고 소리질렀다. 이후 그는 지수의 음성 파일을 복원했다.

이에 서우는 "하원에게 전해 달라. 김지수 씨는 죽었으니까 음성파일에 집착 그만하라고. 그런 소름 끼치는 짓 그만하라고"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하원은 "전하겠다"고 말했다.

하원은 녹음실을 나와 "얘기가 틀리다. 멀리서 측은하게 본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서우는 "측은하게 보는 중이다. 안녕히 가시라. 하원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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