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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윤재용 위로..."네 탓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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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서형이 윤재용을 위로했다.

30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 8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하민성(윤재용 분)에게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영진과 하민성이 만났다. 차영진은 하민성에게 "자신 때문에 친구가 죽었다는 생각에 힘드냐"고 말하자 하민성은 “왜 그게 나 때문이냐”며 화를 냈다. 차영진이 “그렇게 생각하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민성은 차영진에게 진짜 고은호(안지호 분)의 친구인지 물었고 차영진은 "너랑 최대훈(장대호 분) 처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차영진은 “최대훈 휴대폰에 있는 네 사진 편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차영진은 “은호는 거짓말도 나쁜 짓도 자기를 위해서 한 적은 없다”고 했다.

그리고 하민성은 갑자기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차영진은 "조금씩 마음이 나으면 몸도 덜 아프게 할 거다"고 달랬다. 그러자 하민성은 “나 때문에 은호가 다치고 삼촌이 죽었는데 어떻게 내 마음이 나아질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차영진은 “내 친구는 18살 때 살인마 손에 죽었다"며 죽은 최수정(김시은 분)을 언급했다. 영진은 “친구는 죽기 전에 나한테 3번이나 전화했지만 귀찮아서 받지 않았다”며 한참을 자신을 자책했다고 고백했다. 차영진은 “그거 정말 엿 같은 생각이다”며 “내가 전화를 받든, 안 받든 살인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영진은 “내 친구가 죽은 건 온전히 그 범인의 책임이다”고 달랬다.

차영진은 “네 잘못은 은호가 당한 폭력을 외면한 것 딱 거기까지다”라며 하민성을 위로했다. 그러자 하민성은 눈물을 쏟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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