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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배철수 잼' 김명중 "폴 매카트니와 13년째 작업, 돈 많이 받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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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명중 폴 매카트니 / 사진=MBC 배철수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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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철수 잼' 김명중이 폴 매카트니와 높은 계약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에서는 포토그래퍼 엠제이 킴(MJ KIN, 본명 김명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명중은 폴 매카트니와 13년째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폴 매카트니 사진을 책에 실어야 돼서 부탁을 한 적이 있다. 폴 매카트니가 흔쾌히 허락해주며 내 몫은 없냐고 농담하더라"며 "그가 '너 나 때문에 한국에서 유명해졌잖아'라고 장난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폴 매카트니의 가장 오래된 사진작가"라며 "처음엔 폴 매카트니에 대해 잘 몰랐다. 콘서트 리허설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비틀즈의 곡 '예스터데이(Yesterday)'가 들리더라. 그 순간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과 일을 하고 있는지 깨닫고, 전율이 일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를 잘 몰라서 오히려 사진에 집중한 것 같다"며 "그렇게 첫 촬영을 마치고 계약금을 불러야 되는데, 난 당연히 일회성인 줄 알았다. 그래서 좀 세게 불렀다. 그런데 그렇게 센 금액을 13년째 받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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