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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동상이몽2' 김혜은 "중2 딸, 박서준 열혈팬"…한우+향수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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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김혜은이 박서준의 열혈팬인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함께한 배우 김혜은이 등장했다.

김혜은은 중학교 2학년의 딸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함께 열연한 박서준의 열혈팬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김혜은은 "박서준에게 목을 맨다. 매일 박서준 이야기만 한다"고 털어놓으며 딸이 박서준과의 촬영 현장에 직접 가고 싶다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빈손으로 박서준을 만날 수 없어 박서준이 좋아한다는 한우와 향수를 준비해 딸과 딸 친구들이 촬영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려 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아 준비했던 선물을 홀로 전하게 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김혜은은 딸과 박서준이라는 연결고리 덕분에 끊이지 않는 대화로 딸의 사춘기를 무사히 극복 중이라고 전하며 "(박서준에게) 딸이 대학 갈 때까지 친하게 지내자"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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