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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게인TV] 'V앱' 수호, 엑소엘과 훈훈한 사랑싸움... "내가 더 사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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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수호가 팬들과 편지로 진심을 나눴다.

30일 오후 8시 네이버 브이앱 엑소채널을 통해 방송된 '수호展: 사랑, 하자'에는 미니앨범 '자화상'으로 솔로 데뷔에 성공한 엑소 수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호는 "'수호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며 팬덤 '엑소엘'에게서 직접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첫 번째 편지는 "수호는 잘생겼다. 자다 일어나도 잘생겼다. 사랑한다"는 귀여운 '주접문'이었다. 자신의 미모를 향한 칭찬이 가득한 메시지를 보고 수호는 "사연이 아니라 감상평 아니냐"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수호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수호는 "이분께 제가 힐링이 된 것 같다. 이분에게 제가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 아빠가 항상 외모와 인성을 강조하셨는데 수호를 본 뒤에는 저런 사람을 데려오라고 하셨다"라는 메시지도 있었다. 원조 '상견례 프리패스상'답게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수호였다. 그는 "갈 수 없어서 죄송하다"고 당황하는 한편, "제 마음은 거기에 있다. 제가 못 가더라도 노래 많이 들어달라.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옆에 있는 것처럼"이라고 넘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수호를 볼 때는 내가 마음 편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런 사람인데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냐"라는 편지가 왔다. 수호는 "그 벅참이 여기까지 전해진다.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사연은 "준면이가 엑소엘한테 주는 사랑이 너무 커서 돌려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하겠다"는 메시지였다. 수호는 "내가 더 돌려줄 건데 누가 이기나 보자"고 귀여운 승부욕을 표출했다.

이어 수호는 자신이 엑소엘을 사랑하는 이유 세 가지를 적었다. 첫 번째 이유는 '엑소엘이기 때문에'였다. 수호는 "엑소엘을 사랑하는 데에 이유가 필요하겠냐. 이 자체만으로 사랑한다"고 다정한 말을 남겼다.

두 번째 이유로는 '엑소엘이 나를 사랑해주기 때문에'가 적혀 있었다. 수호는 "엑소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해주는지 사실 가늠할 수 없다. 그 마음을 제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 이유는 '우리는 하나이기 때문에'였다. 수호는 "'We are one'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한 지 벌써 9년 차고, 이제 10년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엑소와 엑소엘을 나눠서 서로 어떤 존재라고 하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어서 하나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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