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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게인TV]'옥탑방의문제아들' 차화연, 김수현 작가 작품 불륜녀 콘셉 '파마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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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옥탑방의문제아들'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차화연이 김수현 작가의 불륜녀 캐릭터 특징을 맞췄다.

30일 오후에 방송된 KBS2'옥탑방의문제아들'에서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차화연이 이색 문제 풀이가 그려졌다.

차화연은 사랑과 야망 당시 맡은 배역 '미자'가 불륜 역할이라 지나가다 욕도 듣고 장난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또 김수현 작가의 대본이었기 때문에 토씨하나 틀리면 안 되는 것 때문에 원형 탈모가 생겼을 정도로라고 했다. 당시 사랑과 야망의 시청률은 70%에 육박했다.

이날 김수현 작가가 불륜 역할의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에 관한 문제가 나왔다. 차화연은 당시 자신의 머리가 파마머리였다고 했고, 정답을 맟췄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중인 차화연은 자녀 네명이 모두 이혼을 했다는 설정의 드라마이다. 차화연은 그동안 사모님 역할을 많이 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시장에서 치킨 장사를 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배우 차화연이 힌트를 얻기 위해 한국무용을 췄다. 문제는 '젊은 직원들의 불평을 없애고 업무 능률을 높인 파격적인 제도는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차화연은 휴지 한장으로 섬세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정답은 직무급제였다. 직무급제는 일한 만큼 받는 제도였다.

다음 문제는 배우 이정은이 과거에 돈을 빌린 사람들이 이름을 전대에 적어둔 이유에 대해서 객사했을 때 '이 사람들이 도움을 줬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였다.

이에 차화연은 눈시울을 붉혔다. 차화연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버스비가 없어서 정말 죽고 싶었다고 했다. 당시에 엄마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시 갚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자랐다고 했다.

한편 차화연의 딸 차재이도 배우를 하겠다고 했을 때, 죽을만큼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반대를 해서 대학교에 진학 할 때 많이 부딪혔다고 언급했다.

생애 주기를 5단계로 나눈 새로운 연령기준의 청년 나이를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송은이 정형돈 김숙 민경훈 등은 굉장히 다양한 정답을 냈다. 정답은 18세에서 65세로 차화연이 첫 문제를 맞춨다.

UN에서 정한 나이 기준은 미성년은 0세~17세, 청년 나이는 18세~65세, 중년은 66세~79세, 노년은 80세~99세, 100세 이상은 장수 노인이었다. 이에 차화연은 "UN에서 정해준거니깐, 중년이라고 하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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