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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첫방 '위험한 약속' 죄수복 입은 박하나, 고세원에 거래 제안[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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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박하나가 고세원에게 의문의 거래를 제안했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저녁 일일극 ‘위험한 약속’에서는 차은동(박하나 분)과 강태인(고세원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교도소에 갇힌 차은동은 면회를 온 강태인에게 의문의 종이를 건넸다. 그 종이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강태인의 약혼녀인 오혜원(박영린 분)의 싸인이 되어있는 진단서였다. 차은동은 “누가 우리한테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어떻게든 찾아내서 우리 아빠처럼 똑같이 만들어달라. 그게 누구든”이라며 “그럼 이거 주겠다. 약속 할 수 있겠냐”라고 강태인에게 물었다.

그리고 시점은 한 달 전으로 돌아갔다. 오혜원은 한국병원에서 일하고 있었고, 강태인은 한국병원 재단을 소유한 에프스포츠 그룹의 이사를 맡고 있었다. 차은동은 학교 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다가 최준경(이효나 분)에게 쫓기게 됐고, 우연히 강태인의 차로 피하게 됐다. 최준경의 엄마 민주란(오영실 분)는 차은동을 퇴학시키려 했다.

그때 강태인이 다시 나타나 퇴학 위기를 면하게 해줬고, 병원비까지 대신 내줬다. 오히려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화를 냈고, 강태인은 “세상에 다 없다고 무시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네 편도 있어”라며 “병원비 내준게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쁘면 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라”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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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원은 강태인과 결혼을 앞두고 최준혁(강성민 분)과 바람을 폈다. 최준혁은 “집안 백으로 사는 놈이라고 나를 무시했는데 너를 내 병원으로 들이고 너를 흔드니 나한테 분 풀이 하고 싶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준혁은 에프스포츠 그룹 회장 한광훈(길용우 분)의 신임을 얻는 강태인이 한국병원 재단의 투자건을 쥐고 흔들자, 오혜원을 이용해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이자 한국병원 이사장 최영국(송민형 분)에게 힘을 써 오혜원을 리베이트로 병원에서 내쫓으려 했다.

절박해진 오혜원은 최준혁에게 애원했고 최준혁은 “강태인은 널 버린 거다. 강태인이 죽인 널 내가 살릴 수 있다”며 “너 살 수 있는 길 있다”며 의문의 제안을 건넨다.

한편, 한 회장은 쓰러져 급하게 심장 이식을 받아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똑같이 심장 기증이 필요한 강태인의 부친 강일섭(강신일 분)도 한 회장과 같은 한국병원에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어진 예고편에서 두 사람이 모두 위급한 상황에 놓이며 오혜원이 누구를 살리게 될지 긴장감을 안겼다.

‘위험한 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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