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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철파엠' 손미나, "韓시민정신 얼마나 뛰어난지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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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손미나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민정신을 극찬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최근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우수성을 소개한 손미나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손미나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집에 있지 않았냐. 뉴스를 보면서 나도 안타깝더라.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시는 책임자들 외에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나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무기력하게 느끼다가 마드리드에 있는 기자 친구랑 연락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뭔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일을 하자' 생각하다가 스페인이 우리와 인구가 비슷해서 대한민국 사례를 보고 배우자는 칼럼이 많이 나왔다. 우리가 영상을 만들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걸 하자 해서 유튜브를 제작했다. 이후 그 영상을 보고 스페인에 있는 유명한 프로그램들에서 연락이 왔다"며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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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미나는 "한국은 중국 바로 옆에 있고 인구 밀도도 높은데 숫자가 그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스페인과 다르게 감염자가 9000대에서 멈췄는지 신기해하더라. 비극적인 상황이 계속 벌어지다 보니까 우리가 어떻게 방역을 해왔는지, 노하우를 듣고 싶어 하더라"며 스페인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들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손미나는 "국민들이 얼마나 시민정신이 뛰어나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자랑했다.

한편,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대처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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