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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빅히트엔터, 작년 매출액 5872억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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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5872억원으로 같은기간 95% 늘었다.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빅히트엔터는 2019년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약 372만 장 판매를 필두로 같은 해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 판매도 호조를 보이며 총 6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각 사업부문의 분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 법인 체계를 갖췄다. 특히 플랫폼 부문에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비중을 크게 늘려 나갔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매출 규모 및 성장률 면에서 큰 성과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빅히트엔터 관계자는 “2019년은 멀티 레이블 체제 구축 등 기업 구조의 고도화를 추진하면서도, 폭발적인 매출 확장과 높은 성장률 유지를 동시에 이어나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국내 아티스트로는 전인미답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여자친구의 성장 및 강력한 연습생 파이프라인 확보 등 아티스트 IP를 확장하고 있다"며 "전문 법인 체계를 통해 확장 중인 다양한 사업 모델들과 결합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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