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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태광그룹 티캐스트, 콘텐츠사업에 1천억 투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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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광그룹 티캐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최근 제영재, 조서윤 등 스타 PD를 잇따라 영입한 태광그룹 티캐스트가 콘텐츠 제작에 최소 1천억원을 투입하며 미디어 콘텐츠 사업 육성에 나선다.

태광그룹은 31일 "티캐스트를 강력한 브랜드로 구축해 미디어 사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티캐스트는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로 E채널, 패션엔, 씨네프 등 케이블 채널 10개와 영화관을 운영한다.

티캐스트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최소 1천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작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초 제영재·조서윤 PD뿐 아니라 이병혁·전세계·이지선·방현영 PD를 추가 영입했다.

E채널은 티캐스트의 자체 제작 전문 채널로 전환하고 작가와 AD, 컴퓨터그래픽(CG) 전문가 등 제작·편집팀 인력을 추가 영입해 내년부터 킬러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신웅 티캐스트 대표는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침체한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킬러 콘텐츠 발굴을 통해 강력한 티캐스트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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