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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유튜버 송대익, 연인 이민영과 결별 "꽃뱀 오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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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튜버 송대익 / 사진=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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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유튜버 송대익이 여자친구 이민영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송대익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헤어졌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송대익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민영이와 조금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생각 정리가 안 돼 이걸 어떻게 얘기할까 고민이 많았다. 조심스러웠다"면서 "내가 방송 앞에서 내 감정을 거짓으로 하지 못하겠더라. 방송에서는 힘들어도 계속 웃어야 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송대익은 눈물도 보였다. 그는 "민영이가 원래 자기 자신이 좋아하고, 방송 나오는 게 재미있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니 그게 좋아서 유튜브를 함께 해왔다. 그런데 민영이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 힘들어했다"고 했다.

특히 송대익은 이민영이 힘들어한 이유로 스토커의 괴롭힘과 악성 댓글을 들었다. 그는 "민영이 '대익이 오빠 빨 받아서 한다' '꽃뱀 같은 X' '항상 얻어먹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방송 꺼졌을 때 맨날 밥 사주고 하는 건 민영이다. 근데 도를 넘는 행동들 때문에 민영이가 정말 많이 힘들어헀다"고 밝혔다.

또 그는 "속사정은 따로 있지만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시간을 갖기로 했고 그냥 헤어졌다. 민영이 생각보다 괜찮은 여자고 방송 꺼졌을 때 더 저를 생각해주고 생각해주는 여자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다. 그러니까 제발 민영이 좀 놔달라"며 "영상으로 나가면 또 많이 추축과 억측을 할 텐데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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