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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아미, 보고 싶어요" BTS, 코로나19 특집 '제임스 코든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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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전 세계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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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시간) 미국 CBS ‘제임스 코든쇼’ 측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기획한 특집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과 화상 통화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제임스 코든은 “이렇게 보게 돼 반갑다”며 안부를 물었고, 방탄소년단은 “우리도 반갑다. 잘 지내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코든은 한국 분위기에 대해 질문했고, 리더 RM은 “지금 전 세계 모두에게 힘든 시기인 것 같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결속과 배려,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다.

‘전 세계 팬들과 집에서 시청하고 있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코든의 물음에 뷔는 한국어로 “‘아미’(팬클럽)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보고 싶고,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RM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이곳에서도 이렇게 여러분과 연결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현재 모두 고립돼 있는 것 같아도 우리는 상황, 용기, 웃음으로 연결돼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코든은 방탄소년단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이에 멤버들은 연습실에서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열창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날 특집 방송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빌리 아일리시, 존 레전드, 두아 리파 등 팝스타들이 출연했다. 마술가 데이비드 블레인,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배우 벤 플랫 등도 얼굴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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