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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뮤직뱅크’ CP “아이즈원 출연 규제 NO, 다른 KBS 예능 출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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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뮤직뱅크’ CP가 “아이즈원은 출연 규제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오프더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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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권용택 CP가 걸그룹 아이즈원의 출연에 관한 시청자 청원에 답했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권용택 CP는 최근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 올라온 아이즈원의 출연과 관련한 청원에 답변글을 게재했다.

이번 답변글을 통해 권 CP는 "아이즈원이 KBS의 여타 프로그램에서 배제되는 게 전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혀 두고자 한다. 실제로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즈원 섭외 요청을 했고 출연이 예정된 걸로 알고 있다. 그 프로그램의 홍보 스케줄상 제가 공개할 수는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시 한번 권 CP는 "KBS는 아이즈원을 출연 규제자 명단에 포함시킨 바 없다. 아울러 '뮤직뱅크' 제작진은 특정 아티스트의 출연을 금지하거나 규제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한 권한은 제작부서와 심의부서가 함께 하는 출연규제자 심의 절차를 통해서만 행사될 수 있고 아이즈원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아이즈원의 컴백 활동 기간 중 '뮤직뱅크'에 한 주만 출연한 것과 관련해 권 CP는 "(아이즈원이) 출연 규제자가 아닌데 왜 2월 28일 방송에는 캐스팅하지 않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뮤직뱅크'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의 선의를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안타깝게도 활동하는 모든 가수가 '뮤직뱅크' 무대에 설 수는 없는 일이다. 캐스팅은 부득이 선택과 배제의 과정이기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달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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