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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대니얼 대 킴, 코로나19 완치 "바이러스 프리"톰 행크스 부부 LA 자택 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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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대니얼 대 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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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확진을 받은지 11일 만에 직접 완치 소식을 전했다.

대니얼 대 킴은 31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의 내 경험에 대한 마지막 업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5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내가 전한 정보가)유익했기를 바란다. 이 병과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과 기도를 보내주길”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통해서 인사를 건넨 대니얼 대 킴은 먼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기간도 끝나서 이제 집 거실에도 나올 수 있고 쓰레기도 버리고, 강아지랑 산책도 하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혹시나 호놀룰루 분들이 밖에서 나를 본다면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 바이러스 프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열은 나지 않았는데 후각과 미각을 상실했다. 다른 코로나19 환자들도 그렇다고 하더라. 내가 겪었던 어떤 감기 증상과도 달랐다”라며,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는데 의사 말로는 면역체계가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니얼 대 킴은 “치료받고 완치까지 각자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도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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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니얼 대 킴은 앞서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싸울 준비 됐어? 나는 준비 됐다. 어제 나는 코로나19라는 진단을 받았다.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침착하게 지내고 무엇보다 건강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남기며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대니얼 대 킴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TV시리즈 ‘뉴 암스테르담’ 촬영이 중단된 후 가족들이 있는 하와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비행기에서 이상 증상을 느꼈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서 코로나19에 대한 사항과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동양인 혐오와 인종차별에 대해서 “제발 동양인에 대한 혐호, 인종차별을 멈춰라. 난 동양인이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감연된 것이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 감염됐다”라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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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SNS


앞서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도 지난 27일(현지시각) 격리를 마치고 미국 LA 자택으로 귀가했다.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에 관한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서 톰 행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나와 아내 리타 윌슨은 현재 집에 있다. 다른 미국인들처럼 우리는 제자리에 멈춰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걸 이어가고 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돌봐줬다. 호주 국민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의 보살핌과 지도 덕분에 우리가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리타 윌슨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올해 3얼 29일 코로나19 생존자로서 건강하게 살아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신이 주신 축복과 같은 삶”이라며 회복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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