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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이수 "도 지나치면 바로잡을 것" 악플 경고→과거 성매매 사건 재조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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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밴드 엠씨더맥스 이수가 '도 넘는' 악플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띄웠다.

이수는 최근 신곡 발매 기념으로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어떤 것이든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도가 지나치게 하는 것들은 제가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너무 자신의 일처럼 싸우거나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런가하면 "저는 지금껏 그래왔듯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겠다"라고 음악인으로서의 각오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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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는 이번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신곡 '처음처럼'을 비롯해 노래 '원러브', '어김없이' 등의 곡을 라이브를 들려줬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25일 발표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의 선공개곡 ‘처음처럼’으로 수일간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지니 등에서도 정상을 지키며 ‘음원강자’로의 입지를 굳건히 한 상황.

2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 ‘처음처럼’은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이수의 가삿말과 잔잔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짙은 감상을 안기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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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이수의 악플러 경고로 인해 이수의 과거 사건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대중의 질타가 쏟아졌고 현재까지도 일각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수의 아내인 가수 린은 이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지난 해 2월 이수는 자신의 SNS에 밸런타인 데이 기념 아내 린의 팔찌 선물 사진을 올렸다.이에 한 네티즌이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는 댓글을 달며 설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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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은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고 정정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 하시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네티즌 이외에도 다른 네티즌들이 대화에 참여하게 되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린은 왜곡된 사실을 알린다고 생각하는 네티즌에 "미치겠네 진짜"라고 답글을 단 뒤, "팩트는 얼굴 보고 알려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수는 지난 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및 피해 방지를 위해 5000만원 기부했다.

/nyc@osen.co.kr

[사진] 325E&C 제공, 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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