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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 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방송을 앞두고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김민정은 30일 자신의 SNS에 남편 조충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화사한 꽃을 가운데에 두고 밝게 웃은 채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민정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이지만 어김없이 우리 곁에 와있는 봄. 겨우내 앙상했던 가지에 순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 봄 향기 가득한 정원"이란 글을 게재하며 봄 향기를 전했다. "코로나19 극복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힘내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동상이몽2)' 말미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조충현, 김민정은 '동상이몽2'에 스페셜 부부로 합류해 처음으로 예능 동반 출연에 나서는 것.

이에 예고 영상에는 두 사람의 첫 인터뷰 장면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 조충현, 김민정은 "퇴사자 부부"라며 활기찬 인사를 건네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최초로 공개될 스페셜 부부 조충현, 김민정의 결혼생활 이야기는 4월 6일부터 2주간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5년 간의 비밀 연애 끝에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동반 프리랜서 선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부부 동반 예능에 도전한 이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 nyc@osen.co.kr

[사진] 김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