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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365' 남지현X이준혁, 리세터 죽음 단서 발견‥"이번엔 당신입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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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남지현과 이준혁이 리세터들의 죽음을 공조 수사했다.

31일 방송된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배정태(양동근 분)와 이신(김지수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신가현(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가현과 지형주(이준혁 분)은 배정태의 행적을 뒤쫓던 중, 배정태와 이신이 꾸준히 연락해온 사실을 알게 됐다.

신가현은 배정태가 리세터들을 꾸준히 미행, 수많은 사진을 남겨왔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이후 신가현은 배정태의 사진들을 살펴보다가 리셋 한참 전에 찍힌 차증석(정민성 분)의 사진을 발견했다. 신가현은 이 사실을 지형주에게 알렸고, 지형주는 차증석을 추궁한 끝에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냈다. 배정태는 차증석이 회사 공금을 쓴 뒤 그를 메꾸기 위해 도박판에 드나들었던 약점을 잡고, 돈을 달라 협박하고 있었다.

이날도 배정태는 돈이 궁하자 차증석을 협박해 돈을 챙겼다. 지형주는 이런 배정태의 꼬리를 잡았고, 이후 그를 찾아가 리셋 전에도 김대성(성혁 분)의 폐차를 도왔냐 물었다. 지형주는 신가현과 공모해, 배정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그와 이신이 연락하는 휴대폰에 도청 칩을 심었다. 지형주는 이를 통해 "앞으로 이신 원장이 배정태에게 어떤 지시를 하는지, 어떤 의도로 우리 미행을 하는지 알아챌 수 있을 거다."라고 짐작했다.

신가현은 최경만(임하룡 분)의 아내를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리셋 전 최경만의 꿈은 1등 로또 당첨. 하지만 아내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신가현은 최경만의 집을 나서던 중, 수상한 꽃바구니를 발견했다. 이에 무언가 눈치챈 신가현은 바로 지형주(이준혁 분)에게 연락해 "사진을 보면 최경만 씨는 로또를 구입했다. 그런데 아내분은 로또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더라. 이 사진 배정태가 찍은 거잖냐. 배정태는 돈이 필요했고 최경만이 1등짜리 로또를 살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배정태가 최경만을 죽이고 그 로또 용지를 가로챘다고 의심한 것.

신가현은 리세터들의 잇단 죽음의 비밀에 접근해갔다. 신가현은 자신이 본 꽃바구니를 언급하며 "최경만이 죽기 이틀 전 배달됐다고 했다. 내가 이것과 똑같은 걸 어디에서 본 줄 아냐." 말했다. 신가현은 서연수(이시아 분)의 집에서도 똑같은 꽃바구니를 봤었다. 신가현은 "만약 누군가 우리를 노리고 있고 꽃바구니를 보내고 있다면?"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차증석은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가족들과의 이민을 결심했다.

신가현은 배정태가 알 수 없는 상대와 "늘 하던 건데 뭐가 어렵겠냐." 통화하는 소리를 도청했다. 이에 지형주가 황급히 배정태의 집으로 향했지만 이미 배정태는 집을 나선 뒤. 지형주는 배정태를 놓쳤지만, 신가현은 배정태가 차증석을 외도 사진으로 협박하는 소리를 듣게 됐다. 하지만 차증석은 깡패를 통해 배정태에게 반격했다. 이후 배정태는 겨우 차증석의 손에서 도망쳤다. 신가현, 지형주는 흥신소를 통해 배정태를 쫓던 인물이 차증석이었음을 깨닫곤, 이신이 원래 두 사람의 악연을 알고 있었던 걸까 의문에 잠겼다.

시간이 흐른 뒤 리세터들은 다시 모였다. 신가현과 지형주는 리세터들에게 배정태가 모두의 뒤를 쫓고 있었음과 차증석, 배정태의 악연을 공개했다.

이후 차증석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차증석은 캐나다에 있는 아내에게 문자로 유서까지 남긴 상태. 모두가 자살을 추정하는 가운데 오직 지형주만이 '타살' 가능성을 주장했다. 지형주는 허장일(류태오 분)에게만 배정태와 차증석의 도청 기록을 들려줬다. 그러나 허장일은 "네가 왜 때문에 배정태에게 미쳐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신가현은 차증석의 죽음을 알기도 전, 차증석의 위험을 점쳤다. 이는 차증석의 집 앞에서 꽃 바구니를 발견했기 때문. 신가현은 "세 사람 모두 꽃바구니를 받은 거다."라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또한 신가현, 지형주는 최경만에게선 로또가, 서연수에게선 휴대폰이, 그리고 차증석에게선 딸이 준 오르골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 세가지 물품은 수상한 인물 한 명이 아주 귀중하게 보관하고 있었다.

신가현은 혼자 집에 돌아와 다시 배정태를 도청했다. 신가현은 차에 시동걸리는 소리를 듣곤, 곧장 그 GPS를 쫓아 갔다. 그 장소는 아주 외진 길. 배정태는 그 곳에서 도박을 하려다가 쫓겨나고 있었다. 이후 신가현은 배정태를 붙잡기 위해, 몸을 던져 차 앞을 막아섰다. 신가현은 배정태에게 "차증석 씨 당신이 죽였냐. 우리 감시한 것도 차증석과의 관계도 이신 원장과 한패인 것도 다 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배정태는 신가현을 위협했지만, 신가현은 이미 배정태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하지만 배정태는 이신 측 사람이 보증인으로 나선 덕에 곧 풀려날 수 있었다. 그리고 세미나 일정에 참여했던 이신이 귀국했다. 이신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살아있는 모든 리세터들은 지안원으로 불러냈다. 이신은 배정태에게 감시를 지시했음을 인정, "여러번 리셋을 해봤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한 건 이번이 처음. 제가 누린 행운을 나눠드리는 거라 생각했는데 오자마자 박영길 씨가 죽고 누구는 후회한다고 해 저도 혼란스러웠다. 그때 이분이 찾아왔다."며 배정태를 소개했다. 이신은 과거 배정태에게 "함께 리셋한 분들에 대해 알고 싶다."라며 뒷조사를 부탁했었다.

김세린(이유민 분)은 배정태에게 위협을 받고 지안원을 떠나려는 중, 미팅룸에 배달되는 꽃바구니를 보고 경악했다. 그 안에는 '이번엔 당신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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