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서 연인 공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
열애 사실을 고백해 주목받은 가수 박혜경(사진)이 혼자보다 둘이 좋은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박혜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풀어놨다.
박혜경은 1990년대 강변가요제로 데뷔해 ‘고백’, ‘하루, ‘안녕’, ‘레몬트리’ 등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1인 제작자로 단독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신곡 ‘레인보우’는 그가 담고 싶은 모든 느낌을 잘 살려냈다.
박혜경은 과거 권리금 사기 등 금전적인 피해를 크게 입었다. 그는 “집도 그렇게 되고, 차도 팔고 지금은 뚜벅이”라고 했다.
성대 3분의 2를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다. 그는 “성대 제거 후 노래가 안 나오더라. 성대 문제도 있지만 소송으로 몸이 힘들어지기도 했고, 그래서 가수를 포기해야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대행사를 찾았지만, 이번에도 행사비를 가지고 잠적하는 바람에 박혜꼉은 집에도 못 들어가고 여성 사우나에서 홀로 살기도 했다.
박혜경의 남자친구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 활동을 하고 있다. |
박혜경은 남자친구를 만나며 안정을 찾았다. 밴드 기타리스트를 맡은 남자친구는 음악에 관심이 많고 박혜경과 많은 것을 함께할 수 있었다.
박혜경은 방송에서 직접 싼 도시락을 들고 남자친구의 밴드를 찾아갔다. 밴드 사람들은 크로와상의 사과 맛이 좋다며 “직접 쌌냐”고 묻기도 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