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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美 작곡가 아담 슐레진저, 코로나19 확진…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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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아담 슐레진저가 OST를 담당한 외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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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를 작곡한 미국 가수 겸 작곡가 아담 슐레진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와 '빌보드'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아담 슐레진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입원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아담 슐레진저의 변호사 말을 인용, 초기 보도와 달리 현재 혼수상태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아담 슐레진저가 속한 밴드 파운틴스 오브 웨인의 멤버 크리스 콜링우드도 같은 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족들은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담 슐레진저는 외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OST를 담당했다.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가 주연한 이 영화는 지난 2007년 2월 국내에서도 개봉했고, 2017년 11월 재개봉했다.

그는 오스카상, 토니상, 그래미 어워드, 에미상 등 다양한 시상식 후보로 지명됐고,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로 에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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