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소혜가 ‘외모, 성적 1등’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실제 모습과 가깝지 않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혜(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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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는 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KBS2 ‘계약우정’ 제작발표회에서 외모, 성적 1등 엄세윤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외적으로는 죄송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거의 ‘엄친딸’ 이미지 보다는 급식을 뛰어먹으러 가는 쪽에 가깝다”며 “성적도 (전교 1등과)가깝지 않다”고 웃었다.

또한 “공통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를 담았다. 4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