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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휘성, 수면마취제 투약…쓰러진 채 화장실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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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휘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비닐봉투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쓰러진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휘성은 지난달 26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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