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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가 2020 투어를 전면 취소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의 ‘2020 체인지스 투어’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탓에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있는 센추리 링크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의 새 싱글앨범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됐기에 콘서트 무대에서 소화할 계획이었다. 비버의 단독 새 앨범은 지난 2015년 발매한 ‘purpose’ 이후 5년 만이다.
저스틴 비버 측은 “콘서트 새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미국의 확진자 수는 18만 6265명, 사망자수는 38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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