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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위너' 김진우, 입소 완료 "훈련 잘 받고 올 것…동생들 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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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의 맏형 김진우가 입소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진우는 오늘(2일)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이날 김진우는 훈련소 인근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직접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수의 팬들이 모여 배웅했으며, 팬들과 살짝 떨어진 거리에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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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벗은 김진우는 짧은 머리가 어색한 듯 연신 머리를 만졌다. 그는 "조심스러운 시기에 먼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사히 훈련 잘 받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늘 옆에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YG패밀리 감사드린다. 그리고 동생들, 승훈이랑 민호, 승윤이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우는 지난달 27일 위너 공식 팬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4월 2일 입대하게 됐다"며 군 복무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이어 그는 "가기 전에 여러분과 우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 기쁘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위너는 지난달 26일 세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뜸'을 공개했다. 오는 9일 총 12곡이 수록된 세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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