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단독]조노을 “결혼, 제 인생 두 번째 챕터 시작...설레고 행복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 기상캐스터 조노을(33)이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며 “제 인생에서 두 번째 챕터가 시작되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는 5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1세 연상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묻자 쑥쓰러운 듯 “그냥 편안한 사람이다”고 했다.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역시 넓은 울타리 같은 마음 때문이었다.

조노을은 “심적으로 의지하고 기대는 사람이다. 유일했다. 방송 하는 조노을이 아닌, 저 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이다. 저의 어떤 모습이든 지지해주고 응원해준다. 그래서 더 좋았다. 내겐 언제나 든든한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혼 기사 밑에 ‘알고 보면 돈이 많을 거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하던데, 정말 너무 평범한 사람이고 회사원이다. 동갑내기라고 기사가 났는데, 저보다 한 해 먼저 태어났지만 생일이 빨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조용하게 치를 계획이다. “결혼식 장소도 스몰웨딩을 하는 곳이다. 하객들에게도 이런 시국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신혼여행 역시 떠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신접살림은 서울 성동구에 차린다.

이화여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한 조노을은 2010년부터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발랄 상큼한 미모와 또박또박한 전달력으로 롱런하는 기상캐스터 중 한 명이다. 조노을은 “2세 계획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은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