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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해명에 “비열한 거짓말” 저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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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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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밴스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을 해명하자, 이를 폭로한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을 다시 저격했다.

남태현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 출연해 지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양다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태현은 이날 장재인이 폭로한 양다리 논란에 대한 질문에 "양다리는 아니었다. 내가 원인을 제공하고 잘못한 건 맞는데,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 만났었다"면서 "나 때문에 상처 받으셨으니까 죄송하다. 그 일을 계기로 진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 거의 수도승처럼 산다"라고 말했다.

남태현의 해명이 화제를 모으자, 장재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장재인은 “저 괜찮다. 앨범 작업하고 있다”며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하는 것으로”라고 적었다.

또 장재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며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장재인이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글의 내용과 시점을 봤을 때 남태현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고 저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태현 양다리 논란의 시작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음악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었다. 하지만 장재인이 6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당시 장재인은 남태현과 데이트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보내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남태현이 양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태현은 두 차례에 걸쳐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고,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도 하차했다. 장재인 또한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은 종결됐다.

하지만 약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장재인과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대해 또 한 번 서로 다른 주장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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