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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부부의 세계’ 한소희, “확신없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어” 김희애 보란 듯이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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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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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김희애를 자극했다.

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여다경(한소희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가정 법률사무소를 찾아가 이혼에 대해 상담했다. 남편의 결정적 외도 사진이나 증거가 없으면 어렵다는 말을 들은 선우. 변호사는 선우에게 “이혼하고 싶은 건 확실하냐”라고 물었다. 선우는 병상에 있는 시모의 당부에 마음이 흔들렸다.

그런 가운데, 선우은 민현서(심은우 분)를 진료해줬고, 현서는 “선생님 때문에 제 문제는 해결됐다. 필요하면 저를 얼마든지 이용하시라”라고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에 선우가 거절하자 현서는 “물론 그럴 일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는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다경을 목격했다. 다경은 임신출산 관련 책을 구입했다. 이에 선우는 다경의 남자가 제 남편임을 모른 척 한 채 “잠깐 지나가는 바람일 것”이라며 애써 웃어넘겼다.

이에 다경은 “만난지 2년 동안 한결같은 사람이었다”라고 선우를 자극했다. 이에 선우가 “그렇게 확실한데 왜 두 달이나 더 기다리냐”고 했다. 하지만 다경은 “그만한 확신도 없이 여기까지 오진 않았겠다”라고 비웃고 자리를 떴다. 선우는 그런 당당한 다경의 뒷모습을 보며 울음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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