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씨네타운' 전석호, 인생은 '킹덤' 조범팔처럼…입담은 안하찮은 매력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전석호가 라디오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폭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전석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석호는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통해 높아진 인기에 대해 "요즘 반응에 깜짝 놀랐다. '킹덤' 자체를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뿐만 아니라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니깐 작품 전체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도 장난을 좋아해서 얄미운 건 알았는데 나도 사랑스러운 면이 있는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석호는 "'킹덤' 출연 제의를 처음에 받고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우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단순 좀비 이야기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많은 게 거미줄처럼 얽혀있었다. 단순히 좀비에 쫓기고 싸우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전석호는 주지훈과 '킹덤'에 이어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를 통해 연이어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와 관련 전석호는 "주대장님이 너무 잘해준다. 두 작품 같이 하게 돼 참 신기했다"며 "'킹덤'에서는 말을 거의 안 섞었다. '하이에나' 때 주대장님과 촬영하는데 초반에는 서로 어색한 게 있었다. '킹덤'에서 높으신 분이니깐 항상 어려워하기만 하고 동료 관계가 아니었으니 '하이에나' 대사 하는데 뭔가 어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있다 보면 현장이 너무 재밌다. 좋은 작품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지만, 서로 배려도 많이 해주니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중요한 장면들을 찍을 때는 배려가 감사해서 힘들어도 힘들기만 한 게 아니고 재밌다. 계속 떠든다. 주지훈이 나랑 황보라랑 둘이 같이 있는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전석호는 "주지훈이 무뚝뚝한 것 같지만 현장 전체를 다 신경 쓴다. 또 배두나가 괜히 월드배가 아니다. 다들 사이가 좋았다. 산책도 하고, 수다도 떨고, 너무 재밌게 지냈다. 박병은이 진짜 재밌다. 그런 시너지가 담긴 것 같다"고 '킹덤'팀의 팀워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시즌30까지 살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전석호가 현재 출연 중인 '하이에나'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