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종합]"팬 덕에 상 타"..'최파타' 강다니엘이 밝힌 #2U #영화 #어머니 #요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최파타'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강다니엘이 봄같은 따뜻한 입담으로 한시간을 꽉 채웠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신곡 '2U'로 돌아온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강다니엘은 "거의 3년 만에 출연했다. 그러나 느낌은 1, 2년 만에 만난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강다니엘은 "오늘 아침으로 닭가슴살과 밥을 먹었다. 밥이 맛있더라. 저는 김밥, 집밥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신곡 '2U'로 1위한 것에 대해 "제가 4개월 동안 쉬었던 것에 대해 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곡을 냈다. 그래서 성적을 기대하지 않고 부담없이 나왔는데, 팬분들 덕분에 상까지 타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봄을 느끼냐는 질문에 "제가 벚꽃을 보러간 적은 없다. 그러나 차를 타고 가면 한강에 벚꽃이 피었더라. 그걸 보면 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강다니엘은 "평소 말할 때 툭툭 거리는 편이다. 애교스러운 말투는 없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앨범에 모든 부분의 작업에 참여했다고 말하며 "저는 영화나 영화 장면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다. 최근 인상 깊게 본 영화로는 '스텝업2'다. 제가 그 영화 때문에 춤을 제대로 추기 시작했다.

자신과 닮은 계절에 대해 "전 겨울이다. 상상한 이미지는 눈이 소복소복 쌓인 차가운 느낌이지 않나. 그러나 저는 난로에 모닥불 있고 가족들과 칠면조 먹는 따뜻한 분위기가 생각난다. 차갑지만 알고 보니 따뜻한 느낌이다. 연말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저도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강다니엘의 모친은 운동선수라고. 강다니엘은 "저도 제 또래 친구들과 같이 많이 혼나고 많이 맞았다. 어머니와 비교되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어머니의 삼두가 잘 발달되셨다. 학원 안가고 PC방에 있을 때나 그럴 때 맞았다. 저도 맞을 짓을 하긴 했다. 덕분에 잘 컸다. 어머니가 옳았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요리를 자주 한다는 강다니엘은 "요리에 좀 자신있다. 소고기뭇국도 한다"라고 말해 최화정을 놀라게 했다.

입맛으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등산을 갔다. 선생님께서 칡뿌리를 캐주셨다. 다른 애들은 반기지 않았는데, 저는 괜찮더라. 그래서 저는 어딜 가도 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러, 스릴러를 해보고 싶다는 강다니엘은 "밝은 영화. 히어로물도 좋아한다. 그러나 감명깊게 본 건 대부분 호러나 스릴러였다. 그래서 영감도 잘 받고 옷 스타일이나 이미지도 투영이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서 좋았다.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못한 질문이 많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정말 봄같은 화창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