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강다니엘이 신곡 '2U'로 컴백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나왔다. 강다니엘은 첫 번째 미니앨범 'CYAN'을 발매해 타이틀곡 '2U'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강다니엘은 "3년 만에 '최파타'에 출연한 것 같다. 오늘은 아침밥을 먹고 나왔다. 닭가슴살에 밥을 먹었는데, 저는 밥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신곡 발매 후 3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제가 4개월 만에 낸 앨범이다. 사실 팬분들에게 인사하고 싶어서 낸 곡으로 성적에 대한 부담도 기대도 없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팬들 덕분에 상도 타게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봄'이 다가온 것에 대해 "벚꽃을 보러가진 못했다. 그러나 차를 타고 한강을 지나가면 벚꽃이 핀 걸 볼 수 있지 않나. 그때 봄이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또 "그러나 저는 겨울과 어울리는 것 같다. 겨울이라면 흔히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저는 따뜻한 불 앞에 가족들이 모여 밥을 먹는 장면이 생각난다. 연말에 가족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느낌을 좋아한다. 저도 겨울이 어울리지 않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저는 영화의 한장면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제가 춤을 제대로 추게 된 것도 '스텝 업2'를 보고 나서다. 여러분들께 그 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 "제가 호러, 스릴러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밝은 영화도 좋아하지만, 감명이 깊던 영화는 대부분 호러나 스릴러였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도 언급했다. 강다니엘은 "어머니가 사격 등 운동선수셨다. 여성이지만 삼두가 발달됐을 정도다. 저도 또래 친구들처럼 맞기도 하고 혼나기도 하고 자랐다. 그러나 그 덕분에 제가 잘 클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니가 옳으셨던 것 같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소고기뭇국 등 요리를 잘한다는 강다니엘은 "제가 요리에 대해 자신이 있다. 요리 방송에도 나가보고 싶다. 집들이를 하게 된다면 묵사발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행복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퇴근할 때 그날 하루에 대한 뿌듯함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억고 긍정적인 감정을 받는다. 제가 생각이 많은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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