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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상혁,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이혼→내일(8일) '오빠네 라디오' 생방 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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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 부부가 과거 이혼설에 휩싸였던 가운데, 결혼 1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7일 오후 김상혁은 개인 SNS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이혼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상혁은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라면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고 덧붙였다.

김상혁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또한 "김상혁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김상혁 측은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루머 억측 자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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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송다예 부부는 2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은 물론, 결혼식 과정을 가감없이 공개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구체적인 이유는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사실 김상혁, 송다예의 이혼설은 SNS를 통해 확산된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각자의 SNS에 서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SNS 팔로우 관계를 끊고, 함께 찍은 사진 등이 삭제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은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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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은 래퍼 딘딘과 함께 지난해부터 매일 정오 SBS 러브FM '오빠네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만큼 내일(8일) 방송에서 김상혁이 어떤 소회를 전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에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측은 OSEN에 "내일 김상혁은 생방송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김상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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