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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위험한 약속' 출소한 박하나, 고세원과 7년만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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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위험한 약속'에서 마침내 박하나와 고세원이 재회했다.

7일인 오늘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연출 김신일, 극본 마주희)'에서 은동과 준혁이 재회했다.

은동(박하나 분)은 준혁(강성민 분)과 혜원(박영린 분)이 뉴스에서 승승장구한 모습을 보며 소리질렀다.
은동은 복수를 대신해준다던 태인(고세원 분)만 기다렸으나 태인마저 연락이 없었고, 은동은 계속해서 태인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태인은 은동의 아버지 목숨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살렸단 사실에 괴로워하며 은동 앞에 서지 못 했다. 이를 알리 없는 은동은 태인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며 '이제 난 당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내가 이 곳에서 나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면서 '당신 앞에서 설 그 날을'이라며 복수에 찬 눈빛을 보였다.

그 사이 혜원과 준혁은 혼인신고를 치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 소식은 태인의 귀에도 들어갔다. 이 틈을 타 서주(김혜지 분)은 태인에게 마음을 드러내며 "내 사람 만들까 생각 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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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은 은동의 교복과 함께 은동이 보낸 편지들을 간직하고 있었다. 태인은 "가진 걸 모두 걸어서라도 차은동 그 애, 출소 앞당기자"라며 은동을 배신한 것이 아닌, 은동을 돕기위해 뒤에서 작전을 짰으며 "여기서부터 시작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덕분에 은동은 가석방 심사에 올라 출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준혁이 다시 훼방을 놓았다. 은동고 함께 있던 재소자에게 은동 대신 가석방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달콤한 말로 조건을 걸었다.

이로인해 은동은 특수 상해죄 누명을 받고 징역 5년이나 더 받게 됐다. 은동은 "그 세 사람이 아무리 날 못나가게 막아도 나 언젠가 나갈 것, 다들 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라"라며 복수의 화신이 됐다.

이를 알리 없는 태인은 미국지사에서 일할 것을 선택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은동을 도우려 작전을 짜고 있었다. 이때, 서주가 나타나 태인에게 "저 좀 도와주실래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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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은동이 출소했다. 혜원은 흉부외과 센터장이 되어 더욱 승승장구했다. 태인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다시 준혁 앞에 나타났다. 서주가 태인과 함께 왔고, 준혁은 그런 두 사람을 의식했다. 마침 은동이 병원을 찾았고, 태인과 눈이 마주쳤으나 태인은 은동을 뒤로하고 떠났다. 이에 은동은 더욱 배신감에 차 충격을 받았다.

급기야 태인은 준혁과 혜원 앞에서 서주와의 결혼을 선언했다. 서주도 "함께 회사를 끌고 가겠다"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태인은 결혼발표 뒤에도 은동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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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중 신문기사를 통해 태인과 서주의 약혼소식을 알곤 분노에 찼다. 약혼 준비 중이던 두 사람, 은동이 웨딩헬퍼로 접근했고, 태인은 7년만에 재회한 은동을 보며 놀라워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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