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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마음이 너무 아프다"..'이혼' 김상혁, '오빠네 라디오'서 심경 고백하며 울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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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김상혁/사진=헤럴드POP DB


김상혁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는 DJ 김상혁과 딘딘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혁은 이날 오프닝 멘트로 "어렸을 땐 '남들처럼 사는 게 좋은 거다, 평범하게 사는 게 최고다'라는 어른들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다"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이제야 깨달은 것처럼, 남들처럼 사는 것,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음악이 끝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김상혁은 "어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 분들께도 직접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다"며 이혼을 언급했다.

김상혁은 떨리는 목소리로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노력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안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이에 딘딘 또한 "오늘은 상혁 씨가 심적으로 힘든 상태니까 제가 말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혁에게 청취자들의 위로가 쏟아졌다. 딘딘은 문자를 읽으며 "상혁 씨도 보면서 힘 내고 있다"고 말했고, 김상혁도 "너무 감사 드린다"며 화답,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 청취자가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하자 김상혁은 "힘을 안낼 순 없다. 저희 모두가 너무 힘들어도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하지않을까 한다"고 위로했다. 딘딘 역시 "세상 살이가, 저희가 힘들다고 쉬어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힘을 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7일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고 입장을 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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