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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과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을 폭로했던 린다 트립이 사망했다.
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린다 트립은 이날 70세의 일기를 마감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된 걸로 알려졌다.
린다 트립은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과 불륜 관계였던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대화를 담은 녹음 테이프를 세상에 공개했던 장본인이다. 당시 그는 국방부 소속 공무원이었다.
린다 트립은 친구였던 모니카 르윈스키와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특별검사에게 전달했고 이는 '지퍼 게이트'로 불렸다. 이 일로 미국은 발칵 뒤집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성관계에 대해 위증 혐의로 탄핵 소추됐지만 상원에서 부결돼 간신히 정치 생명을 이어갔다.
FX의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측은 시즌4에서 이 사건을 다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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