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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라디오쇼' 박명수, 쏟아지는 땡 소리+빅웃음…험난한 성대모사 달인찾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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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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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박명수가 험난한 성대모사 달인 찾기에 나섰다.

9일 오전 생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내일과 모레는 사전 투표일이다. 마스크와 신분증을 챙겨서 사전 투표소에 가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박명수는 목요일 코너 '성대모사 달인 찾기'에 앞서 '나를 홀리게 한 것들'을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그릇세트와 주식, 남자친구의 얼굴, 외국 동전, 새벽 배송, 달고나 커피 등에 빠진 청취자들의 문자를 소개하며 공감했다.

특히 박명수는 최근에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빠졌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명수는 "김희애 누나 연기는 아카데미 상받아야 한다. 빠져들게 되더라. 보다가 그런 얘기를 못봐서 빠져나와서 몰래 본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청취자들과 전화를 연결해 성·달·찾(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마포구 연남동에 사는 고2학생 김민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다음주에 온라인 개학하는데 공부는 안하고 TV본다. 엄마가 자주 들어서 차에서 같이 들었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청취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부르는 청하 노래와 윤주상 배우, 설민석 강사를 따라했고 펭수를 재현했으나 간신히 딩동댕 소리를 자아내 웃음을 전했다.

두 번째로 성대모사에 도전한 청취자는 서울에 사는 국민대 출신 김중헌이라고. 청취자는 "8개 준비했다. 전반부는 정치 사회 분야고, 후반부는 문화 예술 분야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이어 故정주영 회장, 박원순 시장과 유시민 작가를 따라 했으나 땡 소리를 받았다.

또 영화배우 주진모를 모사해 딩동댕 소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타짜'의 너구리와 허재의 말투를 따라했으나 과한 모사로 잔소리를 들었다. 박명수는 "근래에 나온 분 중에 가장 많은 땡을 들었다"면서 빵터진 덕에 추가로 워터파크 이용권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홍은동에 사는 패션스쿨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펭수, 소를 따라하는 너구리, '기생충'의 이정은 배우, USB 연결 소리를 따라해 딩동댕 소리를 들어 푸짐한 선물을 획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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