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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부부의 세계' 박해준, 김희애 의심 시작...휴대폰 까지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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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해준이 김희애를 의심하게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연출 모완일/극본 주현)5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휴대폰을 뒤진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제혁(김영민 분)과 밤을 보낸 지선우는 이태오 회사의 법인자금 내역 및 개인 계좌 현황을 조사해서 넘기라고 요구한 뒤 집으로 왔다.

앞서 여다경(한소희 분)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안절부절 못하던 이태오는 여다경에게 “다경아, 우리 이대로 끝날 거냐, 만자서 이야기 하자"고 문자를 보냈다. 이때 이태오는 쇼파에서 쓰러져 자고 있는 지선우를 확인한 후 지선우의 핸드폰을 뒤졌고 호텔 영수증을 발견했다.

다음날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언제 들어왔냐고 물었다. 이에 지선우는 "새벽에 들어왔다"며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들이 길어졌고 세미나 끝나고 호텔에서 룸 하나 빌려서 편히들 마셨다"고 말했다.

이태오는 지선우가 출근하자 호텔에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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