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전소민/사진=헤럴드POP DB, 동생SNS

배우 전소민 동생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전욱민 씨가 악플러들의 도 넘는 악플을 직접 공개하고 저격했다.

13일 전욱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런 것 너무 많이 옴"이라는 글귀와 함께 자신의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본 속에는 "전소민은 매일 '런닝맨'에 있습니다. 온 가족이 저주를 받습니다"라는 글과,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하십시오", "뇌를 훈련시켜 ‘런닝맨’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하라고 조언하십시오" 등 '런닝맨'의 하차를 요구하는 번역체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정말로 물어보십시오. 전소민은 일본에서 XX영화를 했습니까"라며 가족들의 저주를 넘어선 발언도 서슴치 않아 충격을 안겼다.

전욱민 씨의 공개저격에 해당 악플러는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앞서 전소민은 지난 2018년 SBS '런닝맨'에 양세찬과 새로 합류. 원년 멤버들과 색다른 케미, 그리고 예능인들을 뛰어넘는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해외 팬들은 전소민이 '런닝맨' 원년멤버가 아니라는 이유로 하차를 요구하는 내용의 악플을 지속적으로 달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스타들이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악플을 받고 있는 전소민. 하루 빨리 악플러들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대중들의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컨디션 난조로 녹화 중 병원을 방문해 걱정을 샀다. 전소민은 한달 휴식기를 가지고 '런닝맨'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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