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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완치' 톰 행크스♥리타 윌슨,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혈액 기부'[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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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한 배우 톰 행크스의 혈액이 백신 개발에 활용된다.

25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회복한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가 자신들의 혈액을 백신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지난 3월 호주에서 새 영화 촬영을 하다가 이상 증세를 느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3월 말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해왔다.

톰 행크스는 완치 후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리타 윌슨과 저는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사용하도록 혈액과 혈액 내 혈장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 없다. 감염에서 완치한 사람의 혈액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있고, 이를 이용한 치료가 언급되고 있다.

완치자의 혈액에서 중화항체 담긴 혈장을 분리해 수혈하듯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데다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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