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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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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홍진영 앞길 막지마" 홍선영, 악플러 DM 공개→침착 대응에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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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홍선영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악플러를 공개했다.

4일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악플러는 홍선영에게 "제발 동생 앞가림 좀 막지 말라고! 제발 숨어서 좀 지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선영은 "네? 이런 메세지 보내시기 전에 생각 한 번 더 하고 보내시지. 저도 누군가에 가족이자 언니이자 자식인데. 전 그래도 님이 밉지 않으니 계속 욕하시고 싶으시면 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요. 그리고 차단각 아시죠?"라고 대응했다.

이에 악플러는 "내가 먼저 차단이다"라고 말했고, 홍선영은 "하세요. 하고 싶은 대로 화이팅"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홍선영은 악플러와의 대화와 함께 "날씨가 더우니까 이해합니다. 두 번 말 안해요. 인스타 댓글이나 DM으로 이상한 말 남기시거나 욕하시는 분들은 그냥 계정 차단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홍선영이 악플러의 막말에도 화를 내지 않고 유쾌하게 받아치자, 누리꾼들은 홍선영을 위로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홍선영이 악플에 대해 호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8년 홍선영은 악플러와 나눈 메세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당시 메세지 내용에는 "먹는 것을 멈추라. 너의 어머니와 동생이 불쌍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홍선영은 "어떤 말을 해도 괜찮지만 우리 어머니와 동생 이야기는 하지마라. 제발 가족은 건드리지마라"라고 답장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홍선영은 "저기 죄송한데요. 저 이런 거 한 번도 올린 적 없는데.. 이건 한 번 말씀 드리고 싶네요^^ 디엠으로 저한테 어떤 욕하셔도 괜찮아요.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가족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슬프기도 하고 살짝"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홍선영이 동생 홍진영과 관련된 악의적 메세지에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웃으며 악플러를 받아친 홍선영이지만, 그를 향한 악의적 메세지는 멈춰야 할 필요가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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