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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NCT 재현, 자필 편지로 이태원 방문 사과 "안일한 생각 깊이 반성"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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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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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NCT 재현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재현은 지난달 25~26일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와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크게 질타를 받았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재현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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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재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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