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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방송인 서정희가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김수미와 만난 서정희는 서로 포옹을 하며 재회했다. 서정희는 "홈쇼핑, 인테리어, 강의 등을 하면서 살고있다"며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번에 7번째 책을 썼다.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을 때 기도하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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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의 나이로 서세원과 결혼했던 서정희는 결국 서세원과 이혼하며 충격을 안겼다.
서정희는 "이혼 과정이 세상에 알려지고 나니 지금까지 내가 했던 말들이 후회할 만한 말들 밖에 없었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도 대중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제 모습을 보면서 저를 느끼실텐데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 전에는 '여기서 나가면 난 죽을 거다' 생각했다. 이혼이라는 단어를 생각도 못해봤다. 가정을 지키지 못한 자책, 안 좋은 생각까지 했다"며 "그런데 묵상과 신앙의 힘으로 무너지지 않고 여기까지 온 거다. 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커서 제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이혼한 건 후회 없다. 열심히 살았고 남보다 열정적으로 살고 헌신했다. 그만큼 사랑하고 힘든 과정도 있었다. 너무 많은 걸 겪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후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정희는 "지금이 딱 좋은 때인 것 같다"면서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서정희는 "휴대전화에 '미라클 비기닝'이라고 써놓고 다닌다. '기적은 지금부터'라는 뜻인데 이 문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인생을 한 줄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서정희는 "넌 여전히 예뻐"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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