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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연극 '그을린 사랑' 신유청 연출 "공의로운 메시지, 평생 못 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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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 연극 '그을린 사랑'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을린 사랑’은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겁니다. 다행히 네 번째 공연을 또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다음 공연 때 꼭 봐주세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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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연극 그을린 사랑의 신유청 연출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재단법인 선현·KFC가 후원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눈물 속에 감동과 위안을 선사한 공연을 가리기 위해 2014년 출범한 시상식으로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이데일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연극 ‘그을린 사랑’의 신유청 마크923 연출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유청 연출은 “‘그을린 사랑’은 세상을 향해 공의로운 메시지를 던진다”며 “그런 작품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렇게 수상에 수상을 더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에서 우리의 삶과 함께 발 맞춰 나가는 연극 만드는 사람으로 익어아겠다”고도 덧붙였다.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마크923의 ‘그을린 사랑’은 지난해 7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에게 아버지와 형을 찾으라 유언을 나왈이란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난민, 여성 문제를 다뤘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에 대해 “연극적 문법을 통해 여성과 전쟁문제를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담아냈다”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신유청 연출은 지난해 연극 ‘녹천에는 똥이 많다’, ‘와이프’ 등 다른 작품으로도 연극계 각종 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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