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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위험한 약속' 고세원, 이칸희=이창욱 생모‥길용우 "비밀로 해달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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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위험한 약속'에서 박하난와 고세원, 그리고 이창욱이 마침내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19일인 오늘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동(박하나 분)은 강태인(고세원 분)에게 "그 결혼 하지 말아요, 한 선주와 결혼하면 안 돼"라고 소리쳤다. 마침 한서주(김혜지 분)가 이를 엿들었고 분노에 치밀었다. 마침 서주母가 나타나 서주를 끌고 갔다.

태인은 "이유를 알아야지"라며 은동에게 물었고, 은동은 "한주은과 회장님이 찾던 사람이 당신 어머니 한주은 낳아준 분"이라 말해 태인에게 충격을 안겼다. 태인은 "대체 무슨 근거로?"라 물었으나 은동은 "내가 직접 들었다, 당신 어머니와 한회장이 하는 얘기를 내가 전화로 다 들었다"면서 "그 동안 한회장 행동들 잘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이를 알리없는 서주는 "난 태인시와 결혼 해, 차은동 때문에 내 결혼 깰 수 없다"면서 "엎어도 내가 할 것"이라며 분노했다.

다급해진 두심(이칸희 분)은 한회장인 광훈(길용우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지훈(이창욱 분)이 생모란 걸, 차은동이 다 아는 것 같다"면서 "태인이도 지금쯤 들었을 것, 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걱정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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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과 은동이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 은동은 "한회장이 내게 물어보기도 했다"고 하자
태인은 "그걸 알면서도 한회장이 날 한서주와 결혼시키려 한 거냐"고 했고
은동은 "내 휴대폰에 자동 녹음된 한회장과 당신 어머니 대화내용"이라며 녹음내용을 내밀었다.
그 안에는 두심이 한 회장에게 '이제라도 지훈이 알아야해, 당신이 지훈이 버린 것이 아니라 뺏긴 것이란 걸'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은동은 태인에게 "이 상황에 한서주와 결혼하면, 한지훈이 당신 어머니 아들, 그 집안 사람들 끌어내릴 수 있냐"면서 "최준혁이 이 관계를 알고 그 약점으로 당신을 칠 것"이라 걱정했다. 태인은 누가 더 알고 있는지 묻자 은동은 "한회장과 당신 어머니, 그리고 나만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고 태인은 "내가 직접 확인할 테니 아무한테도 절대 말하지 마라"며 당부했다.

한서주가 은동을 불러냈다. 디자인팀 첫 출연시킨 것에 대해 은동이 "감내할 각오 되어있다"고 하자
서주는 "그럼 잘 감내해봐라"면서 "지훈이가 널 좋아해, 낳아준 엄마 얼굴도 모르고 처지가 비슷할 텐데, 지훈이한테 그걸로 접근했나? 강태인한테 한 것처럼"이라 말하며 발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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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회장이 은동을 찾아내 "준혁이 내외도 절대 이 사실을 알아선 안 된다"고 부탁했다.그리곤 태인을 따로 불러냈다. 한회장은 "상견례 자리에서 자네 어머니가 내가 찾던 사람인 걸 처음 알았다 . 자네 충격은 알고 있다"면서 "자네 어머니가 부탁했다, 결혼 앞두고 지훈이와 자네 사이에서 힘들어했다"고 입을 열었다.

태인은 "그럼 제 아버지는요? 제가 서주씨랑 결혼하면 미워하고 원망한 한지훈을 우리 어머니가 어떻게 보고 사시냐"고 하자, 한회장은 "다 내 잘 못이다 , 그 사람 자식은 내게도 아들, 자네를 내 가족으로 받고 싶다"고 했다. 태인은 "사모님이 알면 어쩌냐, 회장님과 제 어머니 관계 알면 우리 어머니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 걱정하자 한회장은 "이 문제는 내가 책임지겠다, 파혼은 서주에게 큰 상처"라면서 "결혼 그냥 진행하자, 차은동에게만 모르는 척 해주는 걸로 다짐받고 서주랑 결혼 진행해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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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태인은 전화기도 꺼놓고 잠수를 탔다. 지훈이 두심을 찾아가 무슨 일 있는 짐 물었고 본인의 아버지인 한회장과 아는 사이인지 물었다. 두심이 아무말 하지 못했고 두심의 남편인 일섭(강신일 분)이 나타나 "태인이 하나로 부족하냐"면서 지훈에게 분노했다.

태인은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태인이 어릴 적, 아버지인 일섭과 낚시를 하러 떠났고, 강가에서 자살시도하던 두심을 구했던 것이다. 마침 은동이 태인이 있는 곳을 찾아냈고 태인에게 "겨우 도망친 곳이 여기냐"며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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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준혁(강성민 분)은 차은동 아버지가 지훈이 살린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됐고 그래서 한회장이 차은동을 감싸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준혁은 "우리한테 말 했어야한다"고 했으나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란 말에 더욱 발끈했다.

그 사이, 지훈이 은동과 태인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지훈은 태인에게 "당신,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 뭐야, 말해"라고 물었고 은동과 태인은 긴장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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