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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종합] '날아라슛돌이' 이영표 감독 부임, 단체 첫 소집... 태백 유소년 축구대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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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영표가 감독에 부임했다.

19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13회에는 이영표 감독과 첫 소집을 가지는 FC슛돌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표 감독, 김종국과 양세찬 코치는 태백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양세찬은 오랜만에 태백 슛돌이들을 만나 반가운 재회를 나눴다. 아이들을 집중력 제로인 모습을 보여 양세찬을 당황시켰다. 이영표는 "컨트롤이 안될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고, 김종국은 "이제 포기는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코치님이다"라며 김종국을 격하게 환영했다.

이영표는 태백 슛돌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영표는 집중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4대 1 경기를 제안했다. 이영표는 "슛돌이가 이기면, 원하는 거 들어줄게. 만약에 감독님이 이기면, 감독님이 원하는대로 할거야"라며 아이들을 집중시켰다.

이영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치들은 "이렇게 열심히 하실거에요?"라며 이영표를 몰았고, 이영표는 불타는 승부욕으로 승리를 얻었다. 이에 아이들은 얌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슛돌이들의 숙제 검사가 이어졌다. 패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물병 차기 훈련이었다. 이영표는 "어떤 누군가가 연습한 것을 할 때, 옆에서 그걸 봐주는 게 예절이다"라며 동료의 훈련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는 "우리가 좀 더 집중하고,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아"라며 아이들에게 조언했다.

2주 후, 태백에는 8명의 슛돌이들이 모두 모였다. 이영표 감독 부임 후의 첫 소집이었다. 아이들은 텐션 업된 모습으로 등장해 코치들과 반가운 재회를 나눴다.

슛돌이는 유소년 대회 출전이 결정됐다. 이영표는 "우승도 가능하고, 전패할 수도 있다. 앞으로 3주 동안에 달렸다"며 훈련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영표는 '칭찬해요 보드'로 훈련 태도를 평가하겠다고 했다. 이영표는 "이 결과가 선발 라인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아이들에게 설명했다.

이후 훈련이 시작됐다. 이영표는 순발력과 집중력 훈련을 개시했다. 이영표는 맞춤 코칭에 이어 맞춤 훈련을 제공했다. 슛돌이와 코치들은 팀을 나눠 1대 1 골 넣기 팀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이영표는 FC슛돌이와 8대 1의 경기에서 가벼운 승리를 가져갔다.

축구 초보에서부터 완성형 축구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출연,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성장 스토리를 그리는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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